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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2025 May 29 목요일
[더클래식 2025] 시리즈3 '오케스트라로 듣는 오페라의 유령과 행성' 2025.05.29 ~ 2025.05.29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Orchestra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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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련
CONCERTMASTER 백수련
이지수
VIOLIN 이지수
박주연
VIOLIN 박주연
홍유빈
VIOLIN 홍유빈
최상아
VIOLIN 최상아
최아현
ASSISTANT PRINCIPAL 최아현
박주연
VIOLIN 박주연
전하영
VIOLIN 전하영
이하은
VIOLIN 이하은
옥영미
VIOLIN 옥영미
김선주
ASSISTANT PRINCIPAL 김선주
황유선
VIOLA 황유선
정승원
PRINCIPAL 정승원
조수린
CELLO 조수린
김정현
CELLO 김정현
조용우
PRINCIPAL 조용우
박성진
DOUBLE BASS 박성진
윤혜순
PRINCIPAL 윤혜순
최유나
ASSISTANT PRINCIPAL 최유나
김채연
FLUTE 김채연
김예은
ASSISTANT PRINCIPAL 김예은
문빛찬
PRINCIPAL 문빛찬
윤지수
CLARINET 윤지수
고태원
CLARINET 고태원
정현수
HORN 정현수
김서현
HORN 김서현
김승언
PRINCIPAL 김승언
방승용
TRUMPET 방승용
허지행
PRINCIPAL 허지행
강현수
PRINCIPAL 강현수

NEWS

광화문광장에서 야외 오페라...오는 6월 <마술피리> 공연

광화문광장에서 야외 오페라...오는 6월 <마술피리> 공연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6월 야외인 광화문광장에서 오페라를 연다. 다음 달 9일 무료 입장권을 배포한다.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의 ‘제3회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인 <마술피리>를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오페라단은 2023년 비제의 <카르멘>, 지난해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으로 야외 오페라를 선보였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장슈필로 한국어 대사와 독일어 노래로 공연된다. 장슈필은 대사와 노래가 번갈아 나오는 독일어 오페라 형식의 음악극이다.마술피리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밤의 여왕’으로서 부르는 아리아인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 속에 불타오르고’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오페라다. 아리아뿐 아니라 서곡, 이중창, 다양한 합창곡 등이 포함돼 있다. 피날레도 웅장한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최종 합창에선 서울시오페라단이 지난 3월 선발한 시민예술단 130여명이 함께한다. 6월 공연 일정에 맞춰 시민 지원자 중 선발된 137명이 90분 분량에 달하는 독일어 원어 가사를 외우며 연습하고 있다.이번 오페라에선 지휘자 김광현과 연출가 장재호가 함께한다. 소프라노 김순영·양귀비·이하나·문현주, 테너 김성진·이명현, 바리톤 박정민·공병우, 베이스 이준석·최공석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창단 40주년을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술피

교향악으로 만나는 초여름 우주의 대서사詩

교향악으로 만나는 초여름 우주의 대서사詩

올해로 창단 10년을 맞는 한경arte필하모닉이 다음달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토대로 교향악 공연을 연다. 뮤지컬 역사상 최고 흥행작인 ‘오페라의 유령’을 편곡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과 우주의 대서사시를 악상으로 옮긴 구스타프 홀스트의 대표곡 ‘행성’이 관객을 맞는다.2015년 창단한 한경arte필하모닉은 매년 다양한 콘셉트로 정기공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 2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을 시작으로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폴카, 오페레타 ‘박쥐’등 대중에 친숙한 곡들이 공연되며 객석의 호평을 받았다.올해 세번째 정기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관현악 버전이 연주된다. 20분으로 압축된 이 곡은 원작 뮤지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편곡됐다. 이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 미국 팝의 전설인 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 런던 신포니에타의 편곡을 맡고 있는 앤드루 코티가 편곡한 음악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이라면 귀에 익숙할 도입 멜로디 부분이 롯데콘서트의 대형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되면서 관객의 감정이 보다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파이프오르간은 5000개의 풍부한 음색을 자랑한다. 오페라의 유령을 대표하는 뮤지컬 넘버('Think of me', 'The Mus

유연하게 또는 날카롭게…韓 무대서 되살아난 '왈츠의 왕'

유연하게 또는 날카롭게…韓 무대서 되살아난 '왈츠의 왕'

올해는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탄생 200주년이다. 전 세계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에선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왈츠의 정수를 보여줬다.‘2025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이란 이름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봄의 소리’로 화려하고 장대하게 시작했다. 이내 사뿐한 왈츠 박자에 맞춰 바람결같이 우아한 선율을 들려줬다. 따뜻한 햇볕이 지면과 마음에 닿는 3월에 더욱 크게 공감됐다. 오스트리아에서 수학한 지휘자 이병욱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이끌었으며, 프레이즈 단위로 유연하게 또는 날카롭게 연주하며 각 특징을 선명하게 부각했다. 이것은 댄스홀이 아니라 콘서트홀이라는, 즉 춤이 아니라 감상을 위한 연주라는 생각이 바탕에 있었을 것이다.이어지는 세 곡의 빠른 폴카가 이 곡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이러한 추측에 심증을 굳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으로 분위기를 한껏 가볍게 띄웠다. ‘천둥과 번개’는 타악기의 맹렬한 활약이 돋보였으며, 금관의 빛깔을 더하면서 음악을 입체화했다. 관객들의 마음은 이미 질주하듯 숨이 찼을 것 같지만, 더욱 가볍고 날렵한 리듬과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걱정 없이’는 그들을 마냥 놔두지 않았다.‘사냥’은 객석을 더욱 들썩이게 했다. 사냥용 뿔피리에서 유래한 호른의 연주가 돋보였으며, 실감 나는 채찍 소리와 현악기의 민첩한 보잉은 달아나는 동물과 이를 쫓는 사람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이렇게 동일한 심상을 일관되게 이끌면서 새봄을 맞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했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