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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2025 March 25 화요일
[더클래식 2025] 시리즈2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 2025.03.25 ~ 2025.03.25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Orchestra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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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련
CONCERTMASTER 백수련
이지수
VIOLIN 이지수
박주연
VIOLIN 박주연
최상아
VIOLIN 최상아
홍유빈
VIOLIN 홍유빈
옥유아
VIOLIN 옥유아
최아현
ASSISTANT PRINCIPAL 최아현
박주연
VIOLIN 박주연
전하영
VIOLIN 전하영
옥영미
VIOLIN 옥영미
이하은
VIOLIN 이하은
김선주
VIOLA 김선주
황유선
VIOLA 황유선
정승원
PRINCIPAL 정승원
김정현
CELLO 김정현
조수린
CELLO 조수린
조용우
PRINCIPAL 조용우
박성진
DOUBLE BASS 박성진
윤혜순
PRINCIPAL 윤혜순
최유나
ASSISTANT PRINCIPAL 최유나
김채연
FLUTE 김채연
김예은
ASSISTANT PRINCIPAL 김예은
문빛찬
PRINCIPAL 문빛찬
윤지수
CLARINET 윤지수
고태원
CLARINET 고태원
정현수
HORN 정현수
김서현
HORN 김서현
김승언
PRINCIPAL 김승언
방승용
TRUMPET 방승용
허지행
PRINCIPAL 허지행
강현수
PRINCIPAL 강현수

NEWS

교향곡의 절정에서 탄생한 새 시대의 희망 찬가…홍석원의 '말러 3번'

교향곡의 절정에서 탄생한 새 시대의 희망 찬가…홍석원의 '말러 3번'

베토벤의 9번 교향곡 초연 이후 작곡가들은 고뇌에 빠졌다. 교향곡이라는 장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이 곡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가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말러의 세 번째 교향곡은 베토벤 9번 교향곡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는 곡이다. 베토벤과 말러의 두 작품은 같은 조성으로 시작하고 끝나며, 합창이 포함돼 있고, 각자의 가장 긴 교향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작년 말 베토벤의 9번 교향곡으로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피날레를 장식했던 홍석원은 1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르떼필의 ‘더클래식 2025’ 공연에선 말러의 3번 교향곡을 선택했다.호른의 합주로 힘차게 시작되는 1악장은 ‘목신 판(Pan)의 기상과 여름의 행진’을 주제로 한다. 행진곡 혹은 대학 축전 서곡 같은 당찬 분위기의 서주인데, 이날 공연은 사뭇 차분하고 투박한 느낌의 음표로 시작을 알렸다. 자칫 일체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수더분한 연주는 트롬본과 튜바, 콘트라베이스가 안정적으로 저음부를 연주하며 자리를 잡아갔다.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마치 대화하듯 관악 주자들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그 에너지를 받아 이어진 2악장은 ‘목장의 꽃들이 말하는 것’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오케스트라는 마치 새로 태어난 듯 세련된 음색을 뽐내기 시작했다. 현악기의 피치카토 위로 목관악기들이 유려하게 춤추기 시작했는데, 활력이 넘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다.뻐꾸기와 나이팅게일의 소리를 묘사한 3악장은 이 교향곡의 백미 중 하나다. 클라리넷과 피콜로, 오보에가 저공비행을 하는 새들처럼 무대를 누비자, 생명력을 더한 오케스트라는 결속력을 높

교향곡의 절정에서 탄생한 새 시대의 희망 교향곡, 홍석원의 '말러 3번'

교향곡의 절정에서 탄생한 새 시대의 희망 교향곡, 홍석원의 '말러 3번'

베토벤의 9번 교향곡 초연 이후 작곡가들은 고뇌에 빠졌다. 교향곡이라는 장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이 곡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가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브람스는 “그 거인이 항상 내 뒤에서 행진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20년에 걸쳐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은 베토벤의 10번째 교향곡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말러의 세 번째 교향곡은 브람스의 작품과 함께 베토벤 9번 교향곡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는 곡이다. 베토벤과 말러의 두 작품은 같은 조성으로 시작하고 끝나며, 합창이 포함돼 있고, 각자의 가장 긴 교향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베토벤의 작품에 대해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해석을 했던 브람스와 달리, 말러는 더 거대하고 웅장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말러의 세 번째 교향곡은 그동안 작곡했던 작품보다 더 풍부하고 기이한 주제를 담았으며, 행진곡과 장송곡, 동물 소리와 종소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기존의 논리를 무너뜨렸다.지난 연말, 베토벤의 9번 교향곡으로 한경 아르떼 필하모닉과 피날레를 장식했던 홍석원은 새해의 첫 연주로 말러의 3번 교향곡을 선택했다. 우주의 탄생과 인류의 화합을 노래하는 곡에서 존재에 의문을 던지고 사랑의 힘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곡을 연결한 것이다. 혼란의 시대에 음악이 위로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이 우러난 선곡이다.교향곡 중에서도 대작으로 꼽히는 두 곡을 연이어 연주하기 위해서는 지휘자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체력도 따라야 한다. 한경 아르떼 필하모닉은 지난해 생상스, 리스트, 번스타인, 코른골트 등 쉽게 연주되지 않는 교향악 작품을

아르떼가 뽑은 이번 주 공연 전시 6선...연극 '꽃의 비밀' 8일 개막

아르떼가 뽑은 이번 주 공연 전시 6선...연극 '꽃의 비밀' 8일 개막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는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와 공연을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 있습니다. 개막 예정이거나 현재 진행 중인 전시·공연에 대해서는 프리뷰와 리뷰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 열리는 전시·공연 가운데 볼만한 작품들을 아르떼가 엄선해 소개합니다.아르떼 PICK 공연<피아노 파 드 되- Dancing with Pierrot>'피아노 파 드 되'의 앙코르 공연이 2월 9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발레리노 전민철이 40분 정도의 독무와 함께 발레리나와 이인무(파드되)를 펼치는 주역 무용수로 등장한다.▶공연 정보(더보기)<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5 시리즈1>한경arte필하모닉의 '더클래식 2025 시리즈1'이 오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홍석원이 지휘하며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이벤트]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5 시리즈1 : 말러 교향곡 제3번>▶공연 정보(더보기)연극 <꽃의 비밀>연극 '꽃의 비밀'이 오는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한다. 여인 4명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남편들을 대신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는 이야기다.▶[관련 기사] '코미디 천재' 장진 "지금이야말로 코미디가 빛을 발해야"▶공연 정보(더보기)뮤지컬 <시라노>뮤지컬 '시라노'가 2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코가 기형적으로 큰 추남 시라노를 포함한 남녀 3명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관련 리뷰] "거인과 맞서리라" … 시라노는 못생겨서 낭만적이다▶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