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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2025 January 16 목요일
2025 GS칼텍스 예울마루 신년음악회 2025.01.16 ~ 2025.01.16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Orchestra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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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련
CONCERTMASTER 백수련
이지수
VIOLIN 이지수
최상아
VIOLIN 최상아
전하영
VIOLIN 전하영
홍유빈
VIOLIN 홍유빈
최아현
ASSISTANT PRINCIPAL 최아현
박주연
VIOLIN 박주연
배하은
VIOLIN 배하은
김선주
VIOLA 김선주
황유선
VIOLA 황유선
정승원
PRINCIPAL 정승원
김정현
CELLO 김정현
조수린
CELLO 조수린
윤혜순
PRINCIPAL 윤혜순
최유나
ASSISTANT PRINCIPAL 최유나
김채연
FLUTE 김채연
김예은
ASSISTANT PRINCIPAL 김예은
문빛찬
PRINCIPAL 문빛찬
윤지수
CLARINET 윤지수
고태원
CLARINET 고태원
정현수
HORN 정현수
김서현
HORN 김서현
김승언
PRINCIPAL 김승언

NEWS

'한경arte' 연주회에 애독자 모십니다

'한경arte' 연주회에 애독자 모십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애독자를 위해 최고의 문화 콘텐츠 구독 상품을 출시합니다. 한경 애독자라면 ‘한경arte필하모닉’의 격조 높은 연주회를 연 4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수준 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애독자를 위한 전용상품을 마련했습니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 구자범 음악감독과 계약 해제

한경아르떼필하모닉 구자범 음악감독과 계약 해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구자범 음악감독과의 계약이 지난해 12월 31일 해제됐다고 2일 발표했다. 조동균 기자 chodogn@hankyung.com

투쟁하듯 강렬했던 여정 끝…'환희의 송가' 울려퍼졌다

투쟁하듯 강렬했던 여정 끝…'환희의 송가' 울려퍼졌다

베토벤 9번 교향곡은 초연 이후 고매한 정치적 역할을 부여받았다. 1, 2차 세계대전과 전 세계 혁명의 현장 그리고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현대사의 주요 장면에서 연주됐다. 특히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난 직후인 1989년 12월 25일에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레너드 번스타인의 지휘로 환희의 송가를 연주했는데, 이때는 ‘환희’가 ‘자유’로 바뀌어 불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경 아르떼필하모닉이 지난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연말을 맞아 준비한 베토벤 9번 교향곡 연주에서 지휘봉을 잡은 이는 홍석원이었다. 그는 국내 지휘자로는 드물게 오케스트라, 합창 등 경계를 넘나들며 레퍼토리를 늘려가고 있다.잘 준비된 오케스트라여도 환희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예열이 필요하다. 우선, 관악기의 팡파르로 힘차게 시작한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에서는 금관의 힘찬 합주와 섬세한 목관 파트의 독주가 대비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절도 있고 박력 있게 몰아붙이는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는 이날의 공연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흐를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이어진 구노의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부른 소프라노 이혜정은 앞선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여린 저음과 대비되는 선명한 고음을 선보였다. 전승현의 ‘험담은 미풍처럼’과 백재은의 ‘하바네라’는 오페라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생동감 있는 노래와 안무로 객석까지 예열했다. 전반부의 마지막 곡인 ‘공주는 잠 못 이루고’에서 테너 김재형이 울려 퍼트린 청아하고 청명한 음색은 오케스트라마저 취하게 한 장면을 연출했다.후반부의 베토벤 9번 교향곡 연